(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는 도심의 부족한 생태공간 확충과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미조성 공원 또는 유휴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해운대구 좌4동 1397번지 2천720㎡, 해운대구 좌1동 1293번지 5천708㎡, 영도구 동삼동 510번지 1천516㎡ 등 3곳을 테마가 있는 생태 놀이터로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의 목적은 사계절 놀이·체험공간, 쾌적하고 생태적인 놀이환경 제공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에 관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는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이 모여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생태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에 용역 결과를 제출받아 하반기부터 생태 놀이터 조성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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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2/05 15: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