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G 림프절염은 겨드랑이(혹은 경부)의 림프절 비대가 BCG 접종 후 2주∼1년 이내 발생하며, 림프절 비대 부위에 열감이나 통증이 없음. 단순 림프절 비대의 상당수는 저절로 나음. 화농성 림프절염은 저절로 소실되기도 하지만 터져서 누공을 형성하기도 함. 수술적 제거는 대개 권장되지 않음
• 국소농양은 피하에 잘못 접종시 발생하며 접종 병변의 궤양이 크고 많은 농을 배출하나, 대부분 자연 치유됨. 연고, 항생제, INH 투약이나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나 단, 2차성 세균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고 2차 세균성 감염 발생시에는 화농성 림프절염의 2차 감염과 같게 치료를 함. erythromycin을 2∼4주 가량 복용하기도 함
• 무통성 궤양은 접종 부위 궤양이 접종 후 4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음
• 켈로이드(keloid)는 접종 부위에 생기는 반흔이 피부 위로 돌출되어 버섯 등과 같이 특이한 모양으로 자라나 보라색을 띄고, 표면이 반질거리며 모세혈관 확장증이 보이기도 하는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개체에서 재접종 시 호발함. 비후성 반흔과 마찬가지로 견봉 가까이에 접종하면 더 잘 생김. 켈로이드는 치료하기가 까다로우며 단순히 수술로 제거하는 것은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술, 방사선 조사, 콜라겐 생성을 감소시키거나 파괴할 수 있는 triamcinolone, penicilamine 등과 같은 약물치료를 겸해서 하는 것이 효과적임
• 파종성 BCG염인 경우에는 isoniazid와 rifampicin을 포함한 항결핵제 치료. 독성이 있는 M. bovis에 감염되어 발생한 결핵에 준하여 치료를 함. isoniazid와 rifampicin을 포함한 3제 치료를 하되 pyrazinamide는 자연적으로 내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음

•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의 통증으로 성인과 소아에서 각각 13∼29%, 3∼9%가 발생하며, 피로, 두통, 보챔과 같은 경한 전신 증상은 성인 11∼17%, 소아 0∼20%, 37.7℃ 이상의 발열은 성인 1%, 소아 0.4∼6.4%에서 발생함
• 중한 전신 이상반응 및 알레르기 반응은 흔하지 않음. 아나필락시스는 접종자의 약 60만 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데 실제로는 이 수치보다 높을 것으로 여겨짐

• 일반적인 국소 이상반응(발적, 경결, 동통)은 접종 후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나 자연 소실되기 때문에 치료는 거의 필요 없음
• 발열이나 그 외 전신증상은 흔하지는 않음
• 한편 심한 국소반응(arthus-like reaction)은 디프테리아 톡소이드가 포함된 백신 접종 후 가끔 보고되는 반응으로, 주로 어깨부터 팔 뒤꿈치에 통증이 동반된 넓은 부위에 종창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가 포함된 백신 접종을 자주 받았거나 최소접종 간격보다 짧은 간격으로 접종을 받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대개 접종 2～8시간 후 나타남. 이 반응은 혈청 내 높은 디프테리아 항독소가 있어 면역복합체 (immune complex)에 의한 과면역반응의 결과로, 이런 경우에는 Td 백신 추가접종을 10년 이내에 하면 안 됨

• 가장 흔한 통증, 발적, 종창 등의 국소반응은 DTaP 백신 첫 3회 기초접종 시 20～40%에서 발생하고, Td 백신 1회 접종 시 40～80% 이상 발생함. 또한, 주사부위의 결절이 수 주간 촉지 될 수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국소반응은 저절로 회복되고,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드묾.
• 간혹 악화된 국소반응인 Arthus 반응이 발생하는데 접종 2～8시간 후부터 어깨에서 팔꿈치 부위에 걸쳐 전반적인 통증성 종창의 형태로 나타남. 이전에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 접종력이 많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것을 경험한 사람은 다음 Td 백신을 10년 이내에 접종 받아서는 안 됨
• 전신반응으로는 전신 두드러기, 아나필락시스,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 후 상완신경염(Brachial Neuritis) 발생이나 길랑-바레 증후군이 보고되기도 함
• 그 외에도 림프절염, 발열, 두통, 무력증 등이 올 수 있으며, 그 중 38.3℃ 이상의 발열은 3～5%로 가장 흔하나 39℃ 이상의 고열은 드물고, 혈청병 역시 매우 드묾

• 통증, 발적 등의 국소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음. 3회 기초접종을 받은 영유아의 20∼40%에서 국소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이후 4, 5차 접종 시 그 빈도가 더 증가함. 그러나 4차 접종 시 매우 심한 발적이 일어나더라도 5차 접종의 금기사항은 아님
• 미열 등의 경한 전신 이상반응은 전세포 백신과 개량 백신 모두에서 발생하지만 그 빈도는 전세포 백신에 비해 개량 백신의 경우 현저히 낮게 나타남. 특히, 40.5℃ 이상의 발열, 3시간 이상 심하게 보채는 경우, 저긴장 저반응 양상 등의 중등도 내지는 중증 이상반응이 매우 드물게 발생함
• 한편, Tdap을 접종받은 경우 흔한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주사 부위의 동통(66%), 발적(25%), 종창(21%)이 있으며, 38℃ 이상의 발열(1.4%), 두통, 피로, 소화기 증상과 같은 비특이적 전신증상을 보일 수 있음

• 주사 부위의 국소적인 종창, 발적 또는 통증 등이 5∼30%에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12∼24시간 내에 소실됨
• 전신반응으로는 발열, 보챔 등이 있으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드묾

불활성화 백신(IPV)

• 불활성화 백신의(IPV) 심한 이상반응의 발생보고는 없으며 다른 주사용 백신과 마찬가지로 주사부위의 발적, 경결, 압통 등을 보일 수 있음
• IPV는 소량의 streptomycin, neomycin과 polymyxin B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항생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 후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음

경구용 생백신(OPV)

• 경구용 생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백신관련 마비성 폴리오(Vaccine-Associated Paralytic Poliomyelitis; VAPP)가 발생함. VAPP의 발생빈도는 전체적으로 240만 접종 중 1건 정도로 발생하며 처음 접종 후에 특히 높음(1명/75만명 접종). 면역결핍자 특히, B 림프구 면역결핍환자에게서 잘 나타남

• 접종받은 사람의 30∼50%에서 접종부위의 통증, 부어오름 혹은 발적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의 지속시간은 보통 48시간 이내임
• 국소반응은 첫 번째 접종보다는 두 번째 접종 후에 더 흔하며 중등도의 전신반응(발열과 근육통)의 접종받은 사람의 1% 미만으로 나타나며, 심한 전신반응은 드묾

• 홍역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 반응은 알레르기 반응을 제외하고는 홍역 바이러스의 증식에 의한 것으로, 이미 면역 상태에 있는 사람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홍역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 접종 후 5∼12일에 나타나며 재접종 후에 오는 이상반응은 초회 접종시와 비슷하나, 재접종시에는 대부분 면역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상 반응의 발생 빈도는 낮음
• 발열은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MMR 백신 성분 중 홍역 성분이 발열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됨. 39.4℃ 이상의 발열이 접종 후 7∼12일에 5∼15%에서 나타나며, 1∼2일(길게는 5일)간 지속되고 발열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 발진은 접종 후 7∼10일에 5%에서 발생하며 2∼4일간 지속됨
• 혈소판 감소증: 접종 후 2개월(정점: 2∼3주) 이내에 경미한 일과성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음(3∼4만 명당 1명)
• 림프절 종창, 관절통, 이하선염이 MMR 백신에 포함된 유행성이하선염, 풍진과 관련하여 나타날 수 있음
•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 소양감, 자반증은 흔하지 않으며 대개 경하고 짧게 지나감. 접종 부위에 팽진과 발적 또는 두드러기 양상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드물게 나타남. 또한, 접종 후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매우 드묾

• 유행성이하선염 백신은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음
• MMR 백신 접종 후 보고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예: 발열, 발진, 관절증상)은 대개 홍역이나 풍진 백신 성분에 의한 것임
• 유행성이하선염 접종 후 2개월 이내에 중추신경계 이상 증세(청력 손실을 포함)는 드물게 보고되었음. 중추신경계 반응의 발생률은 Jeryl Lynn주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80만 회 접종 중 1건으로 계산됨. 1993년 Institute of Medicine은 Jeryl Lynn주 유행성이하선염 백신과 무균성 수막염, 뇌염, 감각신경성 난청, 고환염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거나 부인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음
• 발진, 가려움, 자반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은 일시적으로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나타났지만 일시적이고 일반적으로 경증이었음

• 풍진 백신은 매우 안전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음
• 풍진 백신 접종 후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발열, 림프절 종창과 관절통인데, 이러한 이상반응은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서만 나타나며 성인, 특히 여성에서 더 흔함
• 관절통(관절 부위의 통증)과 관절염(관절 부위의 발적 및 부종) 등의 관절 증상은 MMR 백신의 풍진 성분과 관련이 있음. 관절통과 일시적인 관절염은 소아보다 감수성이 있는 성인에서,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히 발생함
• 급성 관절 증상이나 관절과 관계없는 통증 혹은 감각이상이 발생하였을 때, 증상은 백신 접종 후 1∼3주 후에 발생하여 1일∼3주 간 지속되며 재발하는 경우는 드묾. 풍진 백신 접종 후 급성 관절 증상을 보인 성인 중에서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증상을 보인 경우는 드묾

•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종창 등이며 소아에서 약 19%, 청소년과 성인에서 24%(2차 접종 시에는 33%)가 발생함
• 접종 부위에 수두와 유사한 국소 발진(대부분 반점구진)이 접종 후 2주 안에 발생할 수 있는데, 소아는 약 3%, 청소년과 성인은 약 1%에서 나타남
• 접종 후 6주 안에 발열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아는 약 15%에서, 청소년은 약 10%에서 발생함. 그러나 발열의 경우 우연히 발병된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백신에 의한 경우는 드묾
• 수두 백신 접종 후 백신 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때도 있지만, 야생형 수두 바이러스 감염 후 대상포진 발생의 위험보다는 낮았으며 대부분이 소아에서 발생하여 대상포진의 경과도 양호하였고, 대상포진후신경통과 같은 합병증도 없었음

불활성화 백신

• Nakayama주 불활성화 백신 피접종자의 약 20%에서 접종부위의 발적, 부종, 국소통증, 감각과민 증상이 나타나며 10∼30%에서 전신증상으로 두통, 미열, 근육통, 권태감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마우스 뇌조직 유래 불활성화 백신과 관련된 신경계 이상반응으로 뇌염, 뇌증, 경련, 말초신경병증 등이 발생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2000년 미국 백신 이상반응 조사연구 그룹이 미국과 일본에서 시판 후 이상반응 조사 결과를 보면 신경계 이상반응은 일본은 0.2/100,000명이었고 미국은 보고가 없었음
• 1989년 이후 호주, 유럽, 북미 등에서 전신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저혈압성 허탈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었음

약독화 생백신

• SA14-14-2주 백신의 안전성을 알아보는 연구에 의하면 1~2세 소아 13,266명의 접종자와 12,951명의 비접종자를 대상으로 30일간 추적 관찰한 결과 양 군에서 뇌염이나 뇌막염 등의 이상반응은 없었고, 입원, 새로운 경련, 3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알레르기 증상, 호흡 증상, 위장관 증상은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음, 마우스 뇌조직 유래 불활성화 백신에서 나타나는 경련, 뇌증 등의 신경증상 및 중증도 이상의 혈관부종 등의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음
• 임신부나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음

불활성화 백신

•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백신 접종 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국소반응으로 백신 접종자의 15∼20%에서 접종부위에 발적과 통증이 나타나며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짐
• 비특이적인 전신반응으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1% 미만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백신 접종 후 6∼12시간 이내에 발생하여 1∼2일 간 지속되고 첫 백신 접종자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드물게 백신 접종 후 심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이 과민반응은 대개 백신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소량의 계란 단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계란에 심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접종을 금지하고,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함
• 접종 후 6주 내에 길랑-바레 증후군을 보였던 환자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이 아니면 이후 접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약독화 생백신

• 인플루엔자 생백신을 비강 내 분무 후 소아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이상반응은 콧물과 두통임
• 임상연구에서는 생후 6∼23개월 소아에서 천명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였으나, 생후 24개월 이상 소아에서는 천명 발생 위험이 보고되지 않았음
• 소아나 성인에서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된 적이 없으며 길랑-바레 증후군 발생도 보고된 바 없음. 다만, 드문 이상반응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건수가 충분하지 않아 발견되지 않은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 면역저하자와 같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서 생백신 접종 후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충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자료가 확보될 때까지 이와 같은 고위험군에게는 불활성화 백신 접종을 권고함

• 국소 이상반응은 가려움증, 색소침착, 발적, 통증, 부종 등이 관찰되었음
• 전신 이상반응은 발열, 권태감, 근육통, 구역질 등이 관찰되었음

• 주사용 Vi 다당 백신은 발열(0～1%), 두통(1.5～3%), 주사부위 발적이나 1 cm 이상의 경결(7%) 등이 보고되고 있음
• 국내 성인 대상 연구에서 전신 이상반응으로는 불쾌감(14.1%), 오한(1.2%), 가려움증(1.2%)이 있었고,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통증(57.6%), 경결(21.2%), 발적(4.7%)이 있었음

•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의 국소반응으로 주사부위의 통증, 발적, 붓기가 접종자의 20~50%에서 관찰됨.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저절로 좋아짐
• 경한 전신반응인 무력감, 피곤, 미열 등은 10% 미만에서 발생하며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된 바 없음